안녕하세요.

전남교사노조 위원장 김신안입니다.

전남교사노조는 전남 지역 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2020년 3월에 창립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전남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에서 ‘대담하지만 세련된’ 교사노조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교사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을 교육합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바람직하게 변하는 모습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합니까?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은 교육 이외의 업무에 집중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인권은 순위 밖으로 밀려나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학교 문화에 실망을 억누르며 살고 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하루 만에 뒤바뀌는 교육정책에 맞추어 사느라 허덕이는 모습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며 꿈꿨던 그런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전남교육 곳곳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변화는 교사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성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제안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전문성을 기르고 행복한 전남의 교사가 되도록 적극적인 시도를 하겠습니다.

전남교육은 전남교사노조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전남교사노조는 조합원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 전남교사노조에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십시오.

선생님의 교직생활에 따뜻한 위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